[대구/경북대] 반짝반짝 빛나는 - 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시키는 타르트 가게!
맛집 2014. 7. 21. 17:58
이전에 있던 장소에서 떠나 최근에 색계 맞은 편에 있는 과거 '돼지 골목'이라는 좁은 골목으로 가게를 이전했네요.
돼지 골목은 지금은 또 달인 골목이라고 불리나.. 여튼 글로는 복잡하지만 서울아지매 옆 골목으로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은 대구에서 타르트 하면 대구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만큼 유명한 가게인데요
다른 곳의 타르트가 보통 설탕 범벅이라 달기만 해서 쉽게 먹다 질리는 것이 반해
달지 않고 각 재료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적당히 달콤하기 때문에 '타르트' 하면 이곳을 딱 떠오르게 하네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타르트의 기본 에그타르트부터 시작해서
새콤하고 상큼한 레몬즙과 부드러운 생크림의 맛에 브라우니 느낌의 타르트지가 기가막히게 잘 어울리고요
사과향에 견과류의 고소함이 잘 어울리는 사과 크럼블 등..
이곳의 타르트는 정말 어느 것하나 맛 없는 것이 없을 정도!
최근에 자두철이라 그런지 새롭게 보이는 자두 슈 타트르는 그 비주얼이 사지 않으면 안 될만큼 아주 반짝반짝 빛나네요. >_<
가게를 옮기기 전에는 정말 품절이 너무 일찍 돼서 먹고 싶은 메뉴를 먹기가 어려운데
이전 후에는 메뉴 선택이 조금 여유로워진 듯.
대구에서 타르트를 먹고 싶다면 '반짝반짝 빛나는'에 꼭 한 번 들려보시길.
특히 레몬 커드와 에그타르트, 사과 크럼블의 맛은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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