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하면 대구의 가장 유명한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벚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죠.


넓고 커다란 연못이 옆에 있어서 그런가 다른 곳보다 바람이 좀 쎄고 공기가 차가운 느낌이 드는 수성못은

경북대나 아양교의 벚꽃 터널에 비해 개화가 아주 약간 느린 듯

만우절인 4월 1일 일을 마치고 저녁 늦게 방문했을 때 이제 벚꽃이 활짝핀 지가 얼마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주말에는 화사하고 아름다운 분홍색의 수성못 벚꽃터널을 구경하게 되겠네요.


그리고 벚꽃 뿐만 아니라 수성못 둘레를 따라 걷다보면 야경도 참 구경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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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활짝 핀 수성못의 벚꽃

못 주변은 다른 곳보다 조금 쌀쌀해서 그런가, 벚꽃이 피는 시기가 1~2일 늦네요.

며칠 늦게 피니까 다른 곳에서 벚꽃 구경을 놓쳐 아쉽다면 지금 당장 수성못으로 가면 벚꽃 구경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분위기 있는 수성못의 벚꽃 터널

은은한 분홍색의 벚꽃이 흙길을 따라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터널 모양을 만들고 있는데

조명이 비치니까 팝콘이 터지는 것처럼 화사하게 보이네요.













아름다운 야경도 수성못의 볼거리 중 하나

수성못의 주변을 따라 걷다보면 새로 조성된 수상길과 벚꽃터널 반대편에서 보는 야경이 꽤 예쁘네요.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오랜 시간 산책하는 건 좀 무리가 있지만.. -_-

아직 봄이라고는 해도 바람이 좀 쌀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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