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금황찜닭 본점.


찜닭 하면 바로 머릿속에 떠오를 만큼 정말 맛있는 찜닭의 기준이 되는 곳인데

이전 글을 보니 다녀온 지가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됐네요.

블로그에 올리지 않고 가서 후딱 해치우고 온 적도 있지만 귀찮음 때문인지 가는 것에 비해 글을 많이 안 쓰게 되는 듯.


여름을 맞아 오랜만에 다녀온 금황찜닭. -_-

찜닭 한 마리와 밥 한 공기를 시켰는데 지난 번에 왔을 때만 해도 딱 2만원에 맞아떨어지던 가격이

21000원으로 천 원 인상되었습니다. 반 마리 가격은 그대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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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달작지근, 대구 찜닭의 추천 1순위

매콤하고 진하고 걸쭉한 소스와 고기, 채소, 떡, 감자와 고구마 등 정말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보장할 만한 맛이고

예전과 변함없이 여전히 맛있었어요.


금황찜닭은 소스와 함께 먹는 쫄깃쫄깃한 닭고기도 일품이지만

맛의 백미는 역시 소스에 비벼먹는 밥.

윤기가 흐르는 밥과 소스를 적당히 비벼서 당면과 함께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무한감동 -_-乃


분명히 맛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만 쌉싸름하게 나는 인삼의 향기 때문에

비호감을 표시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긴 있을거예요.



한 마리만 인상된 가격은 조금 아쉬운 부분

사실 이전에만 해도 반 마리와 한 마리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반마리 보다는 한 마리와 밥 한 공기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득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한 마리만 가격이 조금 인상되었더라구요.


가격이 인상이 되었는데 희한하게 왜 양은 조금 줄어든 느낌이 드는 건지 모르겠네요.

객관적으로 비교할 만한 근거가 없어서 기분탓으로 돌리기에는 뭔가 좀 애매~합니다.

실제로 옛날 사진과 비교해볼 때 고기가 줄어든 게 보이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맛있는 찜닭임에는 분명한 금황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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