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대 북문, 복현동 우체국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커피 케이지(COFEE CAGE)


최근이야 경북대 북문 앞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이 생겼지만

1년 전에만 해도 스타벅스나 파스쿠치 이외에 쉬어갈 수 있는 심플하고 조용한 까페가 참 드물었지요.


커피 케이지는 북문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손님이 그렇게 붐비지 않았는데 요즘은 테이블을 확보하기가 조금 어려워졌네요.


가게 이름처럼 새장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는 인테리어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요.

게다가 크레마가 듬뿍 있는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맛은 단순히 분위기가 좋거나 손님이 적어서 오는 곳이 아니라

커피 맛 때문에 오게 만들기도 하네요.


커피 뿐만 아니라 빙수나 기타 디저트들도 다른 프랜차이즈 까페에 비해 가격도 싸고

맛도 아주 괜찮아서 굳이 비싼 돈 주고 시끄러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스타벅스를 가기보다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있게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 케이지가 나을 수도..


물론, 커피맛은 개인의 취향 차이가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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