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이 코앞에 있는 것처럼

나뭇잎이 하나하나 보일 정도로 맑았던 날.


뿌연 먼지나 스모그 없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며칠이나 될까 생각해보니

이런 날은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려도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갈 수 밖에 없네요.


그렇게 하루종일 파란하늘을 만끽하고 해가지는 저녁이 되면

붉게 물든 노을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기.


하늘이 파란만큼 구름도 다이나믹한 모습을 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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