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광화문, 근정전에 이어 발걸음을 옮긴 곳은 물과 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한국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두 곳, 경회루와 향원정이었습니다.


단풍도 많이 떨어지고 가지도 앙상하게 메마른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연못에 비치는 하늘의 푸른 빛과 건물 너머로 보이는 산조차 하나의 아름다운 산수화처럼 느껴지는 경회루는

정말 한국식 정원이 얼마나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지 보여주는 예인 듯.


연못 위에 심어둔 나무도 한 폭의 그림처럼 시선을 사로잡더라구요. -_-乃

가 볼 수만 있다면 경회루 위에 올라서 주변을 한 번 내려다보고 싶지만 그냥 마음만 굴뚝.


서울의 궁궐 여행 관련 글

2015/01/01 - [여행지] - [서울/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 엄청난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엄

2014/12/31 - [여행지] - [서울/종로구]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의 궁궐

2014/12/30 - [여행지] - [서울/중구] 덕수궁 - 아기자기 하고 포근한 느낌의 도심속 궁궐












소박한 듯 아기자기한 정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경복궁 향원정

경회루가 사각형으로 되어서 약간 직선적인 아름다움이라면

향원정은 원형으로 이루어져 곡선의 미를 보여주는 한국식 정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연못을 가로질러 향원정과 연결되어 있는 다리가 정말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