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 맛집] 꼬부리 24시전주콩나물국밥 - 속이 확 풀리는 칼칼하고 깔끔한 매운 맛
대구 북구 복현네거리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콩나물국밥 전문점, 꼬부리 24시전주콩나물국밥.
지난 번에 3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비 기대 이상의 깔끔한 콩나물국밥으로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곳이예요.
2014/11/02 - [맛집] - [대구/북구 맛집] 꼬부리 24시 전주콩나물국밥 - 기대 이상의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
날씨도 쌀쌀하고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속이 좀 부글거리고 불편했는데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가볍게 저녁을 해결하려고 콩나물국밥을 떠올렸습니다.
운동도 할겸, 경북대 북문에서 복현네거리까지 열심히 걸어서 도착.
처음 방문한 지가 3개월 정도 된 거 같은데 그새 가격 변동이 살짝 있더라구요.
기본 콩나물국밥은 3800원 그대로인데 얼큰이 콩나물국밥은 200원이 올라서 한 그릇 4000원.
매운 것 한 그릇, 보통 한 그릇 주문하고 몇 분만 기다리면 보글보글 끓는 콩나물국밥이 나오네요.
시원하면서 칼칼한 매운 맛이 매력적인 얼큰이 콩나물국밥
기본적인 콩나물국밥에 빨간색의 갖은 양념이 한 숟가락 정도 얹어져 있는 얼큰이 콩나물국밥.
깔끔하고 시원한 맛에 칼칼한 매운 맛이 더해져서 속풀이에 아주 괜찮더라구요.
게다가 함께 나오는 달걀을 잘 풀어먹으면 고소함까지 추가.. +_+
200원이 오른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반찬이랑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충분히 납득 가능할 듯.
여전히 깔끔하고 시원한 꼬부리 24시 전주콩나물국밥
콩나물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불편했던 속을 잘 달래주네요.
속이 안 좋아서 뭔가 먹기는 싫지만 먹기는 해야할 때 이런 깔끔한 콩나물 국밥은 정말 최고의 선택인 듯.
단,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꼬부리 콩나물국밥은 어디까지나 저렴한 가격대비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장점이라는 거.
기호에 따라 달걀을 풀어도 되고 안 풀어도 되지만 가급적 풀어서 고소하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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