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쇠소깍을 거쳐 제주도의 남쪽을 따라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정방폭포.

처음 방문 전에는 '그깟 폭포가 멋져봐야 폭포지'라며
가볍게 잠깐 스쳐 지나가는 그런 곳으로 생각했는데 내려가면서 보이는 바다의 탁 트인 시야와
그 오른편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거대한 정방폭포의 기가막힌 어울림을 보고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며 정방폭포 입장료 2000원이 정말 아깝지 않은 느낌.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은 얼마나 맑던지 그냥 손으로 떠서 마시고픈 충동을 억누르느라 힘들었어요.

사진에서 사람과 비교해보시면 폭포의 높이가 상상 외로 높은 것을 아실 수 있을 듯!
물론 폭포 하나만 덜렁 있는지라 뭔가 오랜시간 머무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제주도 남쪽, 서귀포를 들린다면 반드시 체크해야할 곳 중에 한 곳!


정방폭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962
설명 2008.8.8 명승 제43호로 승격지정
상세보기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