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일, 출사지로 많이 알려진 반야월 저탄장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독특하고 쓸쓸하고 어떻게 보면 음침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이곳은
이곳의 분위기는 80년대에서 시간이 멈춰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은 멈춰있는 듯 하지만 
부스러진 회색 콘크리트 벽돌 건물과 군데군데 뚫린 구멍, 그리고 사람들의 센스있는 그림
여기저기서 이뤄지고 있는 코스프레 촬영이나 의류 쇼핑몰 촬영, 개인 출사자들 때문에
이상한 생동감이 느껴지기도 하는 반전이 있네요.

이곳은 빛이 너무나도 멋있고 아름다운 곳이니까 혹시라도 사진에 관심이 있거나
촬영 계획이 있다면 맑은 날 찾으시는 걸 추천!
물론,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도 괜찮겠지만 특유의 아름다운 빛의 마술은 볼 수가 없을테니까요.

근처 주민들의 요구 때문에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그런 곳이니까
가급적이면 자신의 카메라와 기억에 얼른 담아두는 게 좋을 듯. :)

한성연탄
주소 대구 동구 율암동 431-5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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