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3일 김녕성세기 해변을 지나 방문한 제주의 비자림
내리자마자 돈나무(?)와 비자나무 등 숲에서 나는 향기들로 가슴이 시원해지네요.
약간 독특한 향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향기이긴 하지만..

비자림은 한바퀴 돌아 나오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길을 따라 가다보면 자연스레 피로감이나 피곤함이 씻겨져 나가듯 힐링이 되는 느낌.
사람이 다니는 길 이외는 모두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가이드 라인 밖은 사람 손때가 거의 타지 않은 원시림 느낌으로 되어 있고
비자림답게 엄청나게 많은 비자림이 길 양쪽으로 빼곡하게 솟아 하늘을 뒤덮고 있어요.
산책로 끝에는 연리목과 수령이 900년 가까이 되는 최고령 비자나무가 있는데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자연의 웅장함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

제주도 방문 시에 빼놓고 온다면 아쉬운 곳 중에 하나!


비자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산3164-1
설명 천연기념물 제374호, 비자나무가 자생되고 있는 청정 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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