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찾아와서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정말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땀이 날 정도로 온도가 많이 오르네요.


추운 아침저녁에 옷을 맞추자니 낮에는 덥고, 낮에 맞추자니 저녁에 감기가 들 것 같고

시간이 조금 더 흘러서 벚꽃이 필 때가 되면 일교차가 좀 덜 심해지겠죠?


얼마 전에는 활짝피지 않고 꽃망울이 맺혀있는 산수유를 보고 왔는데

며칠 사이에 꽃망울이 전부 활짝 피고 색도 연둣빛에서 진한 노란색으로 바뀌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지난 주말에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왔는데

이상하게 다른 꽃과는 달리 산수유꽃은 의도한 만큼, 보이는 만큼 예쁘게 담기지가 않네요. -_-;


어디까지나 실력의 탓이겠지만 그래도 마냥 실력 탓만 하기엔 억울해서 산수유가 찍기 어려운 꽃이라고 책임회피를...



작고 샛노란 산수유꽃

경북대 산수유 동산에 가면 정말 많은 산수유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엄청나게 많은 산수유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불꽃이 동시에 터지는 것 같은 느낌.





미대는 담쟁이도 예술적이군...

미대 건물 뒷편 벽면에 붙어있는 담쟁이 덩쿨들...

가지가 뻗은 모습을 보고 나지막히 한 마디 했습니다.


'미대는 담쟁이도 남다르구나...'








사이다의 탄산이 터지는 것처럼, 밤하늘에 불꽃이 터지는 것 같은 산수유꽃

뒤에 배경이 새까만 색이었다면 불꽃이 터지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 않을까...합니다.



산수유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컷을 뽑으라면...

뒤에 빛망울이 생긴 것도 그렇고 눈부신 태양의 느낌이 살아있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




슬슬 다른 꽃에게 차례를 넘겨주는 매화

15일은 여전히 매화가 많긴 했는데 지금은 대부분 꽃잎이 떨어진 상태이더라구요.

슬슬 매화의 사촌인 벚꽃에게 차례를 넘겨줄 때가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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