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경북대 북문 근처에 있는 굴국밥 전문점 원조24시 굴뚝배기.


작년 한창 더울 때 다녀온 걸 한 번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는데

한 그릇 5000원이라는 나름 저렴한 가격 대비 싱싱한 굴과 넘칠 듯한 양 때문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하면 자주 방문하는 곳이예요.

2014/07/21 - [맛집] - [대구/경북대] 원조24시굴뚝배기 - 굵고 실한 굴이 가득한 굴국밥


자주 가는 것에 비해 사진도 안 찍고 소개도 없어서 포스팅 A/S도 할겸 저녁에 다녀왔습니다..만

사진을 비교해보니 작년과는 스타일이 살짝 바뀐 점이 있더라구요. :)



넘칠 듯한 양의 국물과 굵고 실한 굴

굴국밥 말고도 만두, 굴만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저는 방문하면 항상 굴국밥.

그래서 다른 메뉴들의 맛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궁금하시면 직접 주문해 드셔보는 것도.. -_-;


50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대비 양은 정말 많습니다.

뚝배기에 국물이 넘칠 정도로 한가득 담겨져 나오는데 때에 따라 조금 편차는 있지만 뜨거움에 오는 시원한 느낌이 참 좋아요.

간도 그리 짜지 않고 굴도 굉장히 크고 탱글탱글해서 생굴을 잘 못 먹는데도 불구하고 이곳의 굴은 맛있게 먹습니다.



다양하진 않지만 굴국밥과 정말 잘 어울리는 반찬들

반찬으로는 생양파와 고추, 된장과 깍두기 그리고 부추겉절이가 나오는데

부추는 취향에 따라 국밥에 넣어 드셔도 되고 안 넣어도 되지만 가급적 넣어드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깔끔한 맛을 원하실 경우에는 넣지 않고 그대로 드시면 될 듯.


희한하게 이곳 생양파는 맵지가 않고 달달하더라구요. -_-;

된장 찍어서 계속 집어먹게 되는....



굴국밥의 스타일이 작년과 달라지 점이 있다면...

크게 무언가 바뀌었다면 바뀐 거고 아니라면 아닌데 작년에 들어가던 미역이 요즘은 안 들어가네요.

이유가 뭔지 알 수는 없지만 미역을 좋아하는 저는 살짝 아쉽더라구요.

미역이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시원하고 배를 따뜻하게 채워주는 국물이 주는 포만감은 정말.. -_-乃


봄이 되어가는 요즘 희한하게 몸이 더 춥고 으슬으슬한데 요즘같은 날씨에 먹기 딱 좋은 그런 음식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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