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 위치한 파계사, 대구에 사는 사람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의 사찰이죠.

파계사에 오르는 도로가 있지만 밑에서부터 걸어 올라갔는데 경사가 가파르고 거리가 꽤 돼서
상당히 오래 걸어야 파계사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방문 당시에는 내부 시설 여러곳이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보수공사가 다 끝났을 듯.

파계사 주차장에 도착하기 직전 규모가 꽤 큰 저수지가 하나 있는데 그곳의 가을 단풍 경치가 상당히 괜찮았어요.
그러나 파계사 자체는 규모도 작고 너무 인공적인 건물이 많아서
따로 시간을 내어 방문할 만한 여행지는 아닌 느낌이 드네요.

지금까지 방문한 이름있는 사찰 중에 가장 볼 게 없었던 사찰로 꼽을 수 있을 정도. ^^;
같은 팔공산에 있는 동화사와 갓바위를 생각하고 가면 안 될 듯.
실제로 관광지라면 사람이 제일 많아야 할 토요일인데 방문자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가시겠다면.......말리고 싶은 파계사.


대한불교조계종파계사
주소 대구 동구 중대동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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