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불로동에 위치하고 있는 불로동 고분공원.


과거에도 한 차례 방문을 한 적이 있지만 갈 곳 없는 대구의 출사지이자 여행지 중에 손에 꼽을 만해요.

사실, 여행을 하면서 들리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사진을 찍는 게 취미거나 특기라면

불로동 고분공원처럼 좋은 곳이 없을 거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분군에서 내려다보는 대구 시가지의 모습도 그렇지만 그런 인공적인 건물들보다

미려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녹색의 고분들을 보면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거예요.

가장 높은 곳에서 고분군 전체를 내려다보면 나름 장관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구라는 큰 도시 속에 사람 손을 거의 타지 않은 이런 녹색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참 감격적이지요.

계절마다 피는 야생 식물들과 들꽃들을 관찰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있구요.


또, 고분군의 한쪽에서는 항공기와 전투기가 수시로 이착륙을 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출사지이자 촬영 장소가 될 듯.

물론, 그걸 촬영하려면 고배율 줌렌즈와 삼각대를 구비하셔야겠지만 말이예요. :)


고분군은 여러명이서 같이 가는 것보다 혼자서 가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햇볕이 뜨거울 때는 여전히 피할 곳이 많이 모자라는데다 화장실이며 편의시설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함께 다니면 상대방의 기분을 신경쓰느라 서로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하늘이 파랗고 먼지가 없는 날을 골라서 가시는 걸 추천!

그러면 고분군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_-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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