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대학교 북문에 위치하고 있는 스타벅스.


최근 출시된 신메뉴인데 등급이 골드인 관계로 한 번 먹어보라며 1+1 보고 쿠폰이 도착해서 맛보고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1월 4일날 사진을 찍었는데 리뷰는 한 달이 지나 쓰게 되네요.

시간이 빠른 건지 내가 게으른 건지.. -_-;


호지티가 뭔가 했는데 제주에서 유기농으로 생산된 녹차를 의미한다고 대충 파악..

아~ 대충 녹차랑 우유랑 섞어서 주는가보구나 생각하고 쿠폰 사용해서 주문했습니다.


호지티 라떼 한 잔 5900원, 후덜덜... 단순히 음료 가격으로만 보면 겁나 고가에 속하는 듯.

막상 잔에 담아져 나온 모습을 보니 홈페이지에서 보던 이미지와 엄청나게 다르네요;;


홈페이지에는 테두리가 녹색빛에 가까운데 실제로 본 호지티라떼 테두리의 색은 짙은 쑥색이어서

비주얼이 썩 먹음직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이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싼 게 흠

우유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 호지티라떼..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두 번, 세 번 사먹을 만한 정도는 아니었고 어디까지나 호기심에 한 번 먹어보는 게 전부가 될 듯.

그리고 한 잔 가격이 밥 한 끼 값을 훌쩍 뛰어넘는 건.. 하..


스타벅스 음료 값이 비싼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긴 하지만 호지티 라떼는 가격대비 맛이 그렇게 권할 만큼은 아닌 듯.

물론, 어디까지나 제 취향에 안 맞는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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