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스퀘어.


그 전에는 그냥 흔히 보이는 거대한 건물임에 불과했지만 미생이라는 드라마 이후에는

'미생의 촬영지'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서울 가면 꼭 한 번 사진으로 담아와야지'라고 몇 번을 다짐했는데

대구 내려가기 전 서울 역에서 잠깐 본 게 전부라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건물 앞을 잠깐이라도 걸어볼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괜히 비오는 하늘 탓을 해보네요.


해가 떨어지고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이 되자 창밖으로 켜진 사무실의 빛들이 뭔가 도트 그림 같은 느낌을 주네요.



서울역의 풍경들

바쁜 걸음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괜히 미니어쳐 모드로 한 번 찍어봤습니다. -_-;
생각했던 것보다는 장난감 같은 느낌이 조금 덜 들어서 아쉬움.



대구행 KTX  창 밖 풍경

부지런하지 못한 관계로 평소 보고 싶었던 곳, 가고 싶었던 곳이 KTX를 타고 나서야 떠오르는 시츄에이션!!!

여러모로 아쉬운 일정이었지만 날씨 좋을 때 경복궁, 덕수궁 등의 예쁜 모습과 삼청동 등을 눈과 마음에 담았다는 것에 일단은 만족하고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가보지 못한 곳들을 꼭 찾아가리라 다짐하며 '서울아, 잘 있어~'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