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 반월당 고로케 - 일찍 가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명품 간식거리
맛집 2014. 7. 7. 15:54
대구의 대표 맛집 중에 하나입니다.
반월당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체인점이 많이 있지만 일단 본점에 가서 맛을 봐야겠죠?
반월당 고로케는 철저하게 크로켓만 판매하는 레알(-_- ) 크로켓 전문점입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빵집이나 동네 빵집에서 파는 일반적인 크로켓 말고 반월당 고로케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크로켓을 맛볼 수 있는데 감자치즈 고로케, 야채 고로케, 단호박 고로케, 고구마 고로케,
불고기 라이스 고로케, 닭가슴살 고로케 등등 정말 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지요.
이 중에 카레 고로케와 감자치즈 고로케 등등 몇가지 메뉴는 인기가 너무나 많아서
점심 시간 이전에 가지 않으면 도통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없네요.
소량 생산을 하는 건지 추가로 만들지 않는 것인지 이유는 알 수가 없고...
방문한 날도 점심을 먹고 오후 2시 넘어서 방문했는데 고로케가 몇 종류 남지 않았다는 사실. -_-;
그나마 남아있던 것들 중에 감자치즈와 야채고로케를 주문했는데
아주 따끈하게 데워서 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치즈감자 고로케는 쫀득한 모짜렐라 치즈와 감자가 들어있는데 데워서 나오니까
으깬 감자의 부드러운 식감과 치즈의 쫀득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잘 어울리네요, 여자분들에게 인기가 있을 만한 듯.
빵이 굉장이 부드럽고 폭신한데 보통 고로케들의 빵 식감이 질기거나 바삭한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요.
야채고로케 또한 빵의 식감은 동일한데 안에 채소와 햄이 들어가 있어요.
다만, 야채의 맛보다는 뭔가 햄이 엄청 많아서 햄맛이 채소보다 훨씬 강렬하네요.
고로케라는 느낌보다는 약간 핫도그를 먹는 느낌이 듭니다. -_-;
둘 다 맛과 식감이 아주 괜찮았지만 튀긴 음식이다보니 기름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겠죠?
끝맛이 조금 느끼하다는 점 때문에 매콤한 카레 고로케가 인기가 많은가보네요.
크기나 사이즈,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에 비해 대부분의 고로케가 15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싼 감이 없지않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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