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성동] 대루감자탕 - 다른 곳보다 많은 양의 고기가 장점
맛집 2014. 7. 9. 14:59
가게 이름이 좀 쓸데없이 길기 때문에 줄여서 그냥 대루 감자탕이라고 부르기로... -_-;
짬뽕과 마찬가지로 감자탕 또한 굉장히 많고 각 집마다 맛과 특징에 차이가 있는데
대루 감자탕은 다른 집보다 상대적으로 고기가 많네요.
또 일반적으로 감자탕집은 시래기를 쓰는 곳이 많은데 대루 감자탕은 우거지를 쓴다는 점.
그래서인지 국물이 조금 달달하게 느껴지는 게 있습니다.
고기가 조금 많은 이유 때문이겠지만 경북대 북문 앞의 또바기 감자탕에 비한다면 기름기가 약간 많기도 하구요.
기름기가 많다고 해서 맛이 텁텁하다거나 느끼한 건 아니고 굳이 표현을 하자면 구수한 느낌?
깔끔한 맛보다 고기가 많고 걸죽하고 기름기가 많은 스타일의 감자탕을 원하신다면
대루감자탕을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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