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리안 - 최악의 야끼우동, 폭신하고 바삭한 탕수육은 굿~
맛집 2014. 7. 8. 20:27
수성대학교 근처에 있다보니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관계로 사람도 많고 조금은 산만한 분위기예요.
사람이 많을 때는 대기실에 준비된 칠판에 선착순으로 이름을 적어두면 자리가 날 때 빈 테이블로 안내를 해줍니다.
리안의 추천메뉴는 야끼우동과 탕수육이라고 하길래 별다른 의심 없이 두 메뉴를 골랐어요.
음식은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준비가 되는데 야끼우동보다 탕수육이 먼저 나오네요.
리안의 탕수육은 고기가 크고 튀김옷이 굉장히 폭신하면서 바삭한데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바삭하면서 쫀득한 독특한 식감이 나네요.
맛도 괜찮고 특히 탕수육과 함께 먹는 소스에서 토마토맛이 나는 걸로 봐서는
토마토 소스 또는 케첩과 과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스가 달달하고 상큼하다보니 남자분들 보다는 여자분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맛.
야끼우동은 면과 야끼우동 소스와 따로 분리된 상태로 나와요. -_-
야끼우동은 소스와 각종재료, 면을 함께 볶아서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면이 따로 나오면 이게 야끼우동인가;;
문제는 이렇게 소스와 면이 따로 분리되어 나온 후에 직접 버무려 먹으니까 면과 소스가 따로 노네요.
면에 간이 전혀 배지 않아서 싱겁고 물에 불은 느낌이 나는 면은 지금까지 먹은 야끼우동 중에 최악인 듯.
더홍이나 중화반점의 야끼우동과는 수준차이가 많이 난다는 결론.
재료들도 채소 이외에는 엄청 부실하고.. 뭐 먹을 게 없네요.
여튼, 리안의 야끼우동은 강력하게 비추합니다.
그냥 금황찜닭이나 갈 걸 그랬나봐요.
2014/06/24 - [맛집] - [대구/수성구] 금황찜닭 - 대구 찜닭 맛집 추천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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