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 서대문독립공원과 그 안에 위치하고 있는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한옥집 본점에서 맛없는 김치 때문에 대실망을 하고 주변을 탐색을 해보니까

마침 주위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가 있는 서대문독립공원이 있더라구요.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천천히 걸어왔더니 시간이 8시를 훌쩍 넘어서 캄캄한 상태.

보통 문화재 같은 것을 보면 조명을 멋있게 켜두는데 독립문은 그런 거 없이 그냥 방치(?)를 해뒀네요?

뭔가 기분이 좀 씁쓸했습니다. -_-;


해가 떨어지고 한참뒤라 그런지 정말 추워서 덜덜 떨긴 했지만 독립문과 이어지는 독립공원의 경우

가볍게 산책하기는 좋았는데 좀 어두운 편이라 위험한 감이 좀 있는 듯.


공원 안을 좀 걷다보니 붉은 벽돌로 만든 높은 벽이 이어지길래 '이게 뭐지?' 했는데 이게 그 유명한 서대문형무소였네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아서 이미 내부 구경은 불가능 했고

그냥 돌아가는 건 또 아쉬워서 형무소 주변의 밤 풍경만 몇 장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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