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겹벚꽃 구경 후에 경주 읍천에 있는 주상절리를 구경하러 고고!

주상절리라고 하면 보통 '제주도'를 떠올리게 되는데 경주에서 그걸 보게 될 줄은 와보지 않고서야 믿을 수가 없었어요.
(사실 경주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도 가보고서야 처음 알았다는 후문.. -_-)

경주 주상절리는 읍천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군데군데 눈에 띄는데
중간에 활짝 핀 부채모양을 한 대규모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어요.
이곳 부채모양 주상절리에서 과거 KBS 드라마를 촬영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해안길은 생각외로 굉장히 잘 닦여 있어서 넓은 바다와 만나는 하늘의 수평선,
그리고 기암괴석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면서 어렵지 않게 탐험(?)을 할 수 있어요.
블루로드와 비교를 하자면 코스도 굉장히 짧고 볼거리가 조금 부족할 수는 있지만
오히려 산책삼아 짧게 다녀올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듯.


경주주상절리
주소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405-7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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